창원 웅동초등학교(교장 강상진)는 12일 체육관에서 4~6학년 학생, 담임교사, 학부모가 함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‘심心풀이’를 관람했다. 

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.

뮤지컬 ‘심心풀이’(극단 디아코노스)는 우연한 사건으로 남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게 된 학교 일진의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. 

또한 공연의 엔딩에서 ‘눈을 맞추고, 귀 기울이고’를 함께 부르며 웅동 교육 공동체는 모두 한마음이 됐으며 체육관은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다.

이날 뮤지컬을 감상한 박시우(6학년) 학생은 “학교폭력은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.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심심풀이로 친구를 놀리지 않아야겠다.”고 소감을 밝혔다.

한편 웅동초등학교 강상진 교장은 “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. 웅동초는 학교폭력을 예방 및 근절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.”고 말했다.

http://www.gnmaei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67103